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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 물의길> 역시나 최고였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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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바타2를 위한 아바타1 간단하게 줄거리 요약

가까운 미래, 지구는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판도라 행성에서 대체 자원을 채굴하기 시작합니다.

이를 위해 인류는 판도라의 토착민 나비족의 외형에 인간의 의식을 주입한 새로운 생명체 아바타를 만듭니다.

제이크 설리는 하반신이 마비된 전직 해병대원으로, 아바타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판도라로 향해 실제 나비족의 무리에 침투하는 임무를 부여받게 됩니다. 나비족은 처음엔 제이크를 경계하였으나, 그들의 전설 속 여신이 에이와의 계시를 받고 제이크를 무리로 받아들입니다. 그들과 생활하면 제이크는 나비족의 여전사 네이티리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점점 그들과 하나가 되어갑니다. 하지만 머지않아 우주의 운명을 결정짓는 대규모 전투가 시작되며 제이크는 인류와 나비족 간의 최후의 시험대에 오르게됩니다. 제이크는 나비족 편에 서서 인간과 전쟁을 치렀고,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는 쿼리치와 전투를 하다 그의 심장에 화살을 두번 쏘아 사살합니다. 기적적으로 나비족은 전쟁을 이기게되고 제이크는 그의 능력을 인정 받으며 투르크 막토가 됩니다. 제이크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육체를 아바타로 완전히 이동시키는 의식을 진행하고, 나비족으로 눈을 뜨며 영화 아바타1이 끝납니다.

 

 

2. 실망시키지 않은 아바타2

안녕하세요. 아바타 물의길을 보고와서 리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아바타1에 이어 13년 만에 아바타 물의길로 돌아온 아바타2 입니다. 완전 기대를 하면서 3D로 예매를 하였습니다. 요즘 원래 안경을 꼈었는데 오늘은 3D안경을 끼고 봐야하기 때문에 렌즈를 착용하고 갔습니다. 3시간이 넘는 런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보는내내 지루함이 전혀 없이 화려하고 신기한 장면들의 연속이였습니다. 3D로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바타1이 숲이 배경이 였다면 아바타2는 영화주제처럼 물의길, 바다를 배경으로 합니다. 전편 아바타에서는 제이크와 네이티리는 다른 종족이지만 그걸 뛰어 넘는 로맨스를 다룬 이야기였습니다. 이번 아바타 물의길에서는 그 둘이 가족을 이룹니다. 총명한 네테이얌과 로아크 그리고 투크트리와 입양한 키리, 스파이더까지 5명의 자식을 거느리며 나비족을 이끌고 있었습니다. 여전히 인간들을 판도라 숲을 향한 자원 갈취와 나비족을 위협했습니다. 인간을 배신한 제이크를 향한 위협은 항상 존재했기때문에 가족이 생긴 제이크는 더욱 엄해지게 됩니다. 그리고 나비족을 공격하는 인간들의 횡포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더는 자신 때문에 피해를 입는걸 원치 않는 제이크는 나비족을 떠나기로 합니다. 평생을 나고 자란 부족을 떠나는 걸 받아 들이는게 너무 힘든 네이티리지만 아이들을 위해서 제이크와 먼 여정을 떠납니다. 이크란을 타고 멀리 인간의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떠납니다. 그렇게 바다를 집으로 삼는 살고 있는 멧케이나 부족이 있는곳으로 도착을 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인간에게 위협을 당하고 있는 제이크 가족의 이야기를 알고 있는 족장인 토노와리는 못마땅해하는 아내 로날의 마음을 움직이게 되는데요. 마침내 그곳에서 제이크와 가족들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나갑니다. 제이크와 네이티리 가족은 멧케이나족의 생활을 습득해 나가며 점차 이들과 동화되기 시작합니다. 보통 가족의 이야기 처럼 아이들이 사고를 치면 부모에게 혼이 나고 위험에 처하면 가족이 더욱 뭉쳐 하나가 되어가는 스토리를 다루는데요. 나비족과는 다르게 바다의 환경을 적응한 그들은 꼬리가 더 두껍고 피부는 상어와 비슷한 색을 띄고 있습니다. 이젠 바다를 터전으로 삼아야 하는 제이크와 가족들이기 때문에 하나부터 열까지 바다가 집인 그들에게서 매일 바다를 배워 나갑니다. 수중 세계의 아름다움에 몰입하고 바라보게 되는 장면이 너무 많았어요.

특히 너무 착하고 리더십이 좋은 형 밑에서 늘 외로워하는 둘째 아들 로아크가 바다에서 툴쿤과 친해지는 장면은 감동이 넘치는 장면이였어요. 툴쿤과 멧케이나족이 만들어 내는 교감의 감동이 너무 컸어요. 

 

3. 긴 러닝타임

많은 우려와 기대 속에 감상한 아바타 물의 길은 192분이라는 어마어마한 러닝타임에 미리 겁먹는 경우가 있을텐데요 감상을 하게 되면 너무 시간이 빨리 지나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워낙 볼거리가 풍부하고 스토리와 OST 듣는 즐거움까지 더하니 시간 가는줄 모르게 됩니다. 경이롭고 눈이 황홀해지는 영상미에 시간과 돈이 전혀 아깝지 않던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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