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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박찬욱 감독의 6년만의 영화 <헤어질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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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작품으로 영화 아가씨 이후 6년 만에 탕웨이, 박해일과 함께 헤어질 결심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영화 또한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며 큰 화제가 된 영화입니다.

 

1. 해준과 송서래의 만남

영화는 강력팀 소속의 경감 해준과 후배 수완의 사격 연습으로 시작을 하게 됩니다. 둘은 구소산에서 추락사가 일어났다는 보고를 듣게됩니다. 사망한 인물은 기도수라는 인물이고, 그의 손톱에선 중국에서 건너온 그의 아내 송서래의 DNA가 발견되며 용의자 선상에 오르게 됩니다. 너무나도 태연한 태도로 인해 해준은 서래를 의심하게 되지만 서래는 간병인으로 일을 하고 있었고 당일 CCTV와 주변인들의 증언으로 인해서 알리바이가 확보되어 있었고 용의선상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그런데 해준은 이 사건외에 해결되지 않고 있던 질곡동 사건과 의무적인 관계를 강요하는 아내로 인해 불면증을 앓는 등 스트레스를 심하게 겪고 있었습니다. 해준은 잠복수사를 하며 그녀의 행동을 계속 관찰하게 됩니다. 뛰어난 미모와 지쳐 쓰러져서 잠든 그녀를 보며 동정심과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 서래 또한 친절하게 취조하고 질곡동 사건 용의자 중 한명을 체포하는 멋지고 능력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해준에게 끌리게 되는데요. 수완은 서래를 친절하게 대하는 해준의 모습에 불만을 갖게되고 회식날 취해서 서래의 집에 가서 물건들을 박살 내놓고 잠이 들었습니다.해준은 그 자리를 수습하고 서래에게 대신 사과를 건네게 됩니다. 해준은 서래에 대한 감정을 억누르게 됩니다. 하지만 둘은 데이트도 즐기고 서로의 집에도 오가는 등 매우 친밀해져갑니다. 서래는 병을 앓고 있던 자신의 어머니를 펜타닐을 통해 안락사를 시키고, 독립운동가인 외조부가 갖고 있다는 호미산을 찾기 위해 한국엘 오고 그후 기도수와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게 된 사실을 알려주게 됩니다. 해준 또한 자신의 수사 건들을 공유하며 서래의 조언에 따라 질곡동 사건의 진범을 잡게됩니다. 그리고 해준은 서래와 함께 기도수 사건 관련 음성파일과 사진을 지우게 되며 사건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2. 진실을 알게되는 해준

그러던 중 서래 대신 간병을 하게된 해준은 할머니의 핸드폰을 보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집에만 있던 할머니의 핸드폰에서는 138층을 오른 흔적이 발견이 되고 그 날은 기도수가 추락한 날이였습니다. 또 할머니는 이 폰은 서래와 같은 기종의 핸드폰이라고 알려주게됩니다. 해준은 다시 사건을 원점부터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뒷문을 통해 CCTV를 피해 오갈수 있는걸 알게 되고, 기도수가 올리 유튜브를 통해서 직접 가본 등산 루트에서 정확하게 138층이 찍힌 것을보며 절망하게 됩니다. 그 루트는 매우 오르기 힘들어 손이 거칠어 질 수 밖에 없고, 서래가 기도수를 죽인게 명확해졌기 때문입니다. 이미 수사는 종료가 되었고 관련 파일은 전부 삭제한 후였습니다. 해준은 서래에게 진실을 알게 된 걸 알려주면서 자신은 붕괴되었다고 말하며 사건 관련 핸드폰을 바다에 던지라고 한 후에 서래를 떠납니다. 서래는 한국어를 검색하며 해준이 무너지고 있고 깨졌다는걸 알게 됩니다. 그 후 이포라는 곳에서 일하는 아내 정안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온 해준은 온지 13개월이 되었지만 그는 여전히 불면증을 겪으면서 힘든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편 서래는 진하게 화장을 하고 호화로운 곳에서 생활을 합니다. 사철성이라는 사람에게 폭력을 당하게 되는데요 그녀는 자칭 주식 전문가 호신과 재혼을 했고 호신은 여기 저기서 사기를 치고 다니는 사기꾼이였습니다.

 

3. 다시 재회하는 해준과 서래

그런데 호신은 칼에 수십번 찔린채로 발견이 되었고 해준은 또다시 서래로 인한 남편 살인사건이 일어나자 멘탈이 흔들리게 됩니다. 아내 정안은 오히려 해준에게 같이 범행에 가담한거 아니냐며 의심을 하게되고 부부사이는 점점 멀어져 갑니다. 해준은 서래에게 내가 그렇게 만만하냐고 꾸짖습니다. 두 사건이 비슷하고 자신에게 접근하려고 했가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서래는 내가 그렇게 나쁩니까라며 응수를 합니다. 서래가 범인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해준의 생각과는 달리 범인은 호신에게 돈을 떼이고 서래에게 호신의 위치를 말하라고 하던 사철성이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어머니의 피같은 돈을 떼먹고 충격으로 당뇨가 와서 투병하던 어머니가 사망을 하자 분노해서 호신을 죽였던 것이였습니다. 사건을 조사하던 해준은 서래가 바다에 버린 폰을 복구하게되고, 호신이 서래와 해준의 사랑한다는 대화가 담긴 내용을 계속 듣는 서래에게 사기에 협조하라고 요청한것을 알게됩니다. 그리고 약을 이용해 사철성의 어머니를 죽이게되고 자신의 폰이 사철성의 위치 추적에 사용되고 있다는걸 알게되고 분노한 사철성이 호신을 마주쳐서 죽일 수 있게 유도한 것도 알게 됩니다.

 

4. 결말

어디론가 차를 운전하는 서래에게 해준을 전화를 걸고 다그치는 해준에게 서래는 당신의 사랑이 끝났을때 나의 사랑을 시작되었다고 말합니다. 바다에 폰을 버리라고 했을때 자신의 직업적 신념을 깨뜨려가며 그녀를 보호해준 것이 서래는 해준이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했다고 깨달았던 것입니다. 서래는 바닷가에서 구덩이를 깊게 파고 자신이 그 안에 들어가 밀물을 기다립니다. 뒤늦게 도착한 해준은 이미 밀물로 인해 잠겨버리 서래를 찾지 못하고 그녀를 애타게 찾으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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