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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꿈을 이루는 <작은아씨들> 정보 및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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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2019년에 개봉된 "작은 아씨들"은 원작은 크레타 거윅 감독이 연출한 영화로, 루이자 메이 올콧의 원작 소설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의 영화입니다. 이 작품은 사오르시 로넌, 엠마왓슨, 플로렌스 퓨, 엘리자 스캔런이 맥시, 조, 베스, 에이미 역으로 출연하였고, 팀시 샬라메, 로라 던, 메릴 스트립 등이 조연으로 출연하였습니다. 루이자 메이 올콧이 지은 소설로 남북전쟁이 한창이던 19세기, 메사추세츠 주에 살고 있는 마치 가족의 네 자매의 성장이야기로 소녀들의 성장을 그린 1부와 자매가 성인이 되어 가정을 꾸려나가게 되는 2부로 이러어져 있습니다.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작은아씨들입니다. 작은아씨들 영화는 2019년판 이외에도 1917년판, 1933년판, 1949년판, 1994년판 등 예전부터 계속해서 영화화가 되었습니다. 영화 작은아씨들은 남북전쟁 시기에 한 중산층 가정에서 이야기가 시작이되는데요. 그 곳에는 조 마치의 네명의 자매와 어머니가 전쟁에 나간 아버지를 기다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네 자매는 각각 다른 성격과 꿈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먼저 첫째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고있었고, 둘째 조는 작가가 되고 싶고, 셋째 베스는 음악가가 되고 싶고, 마지막으로 막내 에이미는 화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가난하지만 무척 강인하고 따뜻한 이웃

전쟁에 나간 아버지를 대신해서 딸들에게 용기를 심어주고 꿈과 희망을 주는 어머니입니다. 늘 딸들에게 긍정적인 말과 조언을 해줍니다. 궁핍한 살림이지만 나눔과 봉사를 하는 그녀의 모습에 네 자매는 어머니를 존경합니다. 작은 아씨들에겐 따뜻한 이웃이 많습니다. 로렌스 할아버지는 피아노를 좋아하지만 겁이 많았던 베스에게 자신의 집에 와서 피아노를 쳐도 된다고 무심한 듯 말합니다. 베스를 배려핮기 위해 피아노를 치는건 아무도 듣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줍니다. 로렌스 할아버지는 수줍고 내성적인 베스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인정을 해줍니다. 배려심이 많은 로렌스 할아버지는 나중에 베스에게 피아노를 선물해줍니다. 이웃집 로리는 늘 조와 함께 다니고 장난도 치며 네 자매와 친하게 지냅니다. 그는 조에게 사랑을 고백하지만 조는 받아 들일 수 없다고 말합니다. 결국 로리는 자신에게 관심이 있던 에이미와 결혼을 하게 되는데요. 

 

꿈을 이루다

자신의 진정한 행복을 찾아 모험을 떠난 조는 마침내 꿈을 이루게 됩니다. 작가가 된 조는 자신의 꿈이었던 학교를 만듭니다. 그리고 작가가 되어서 책을 출간하게 됩니다. 마음이 따뜻해지고 아름답고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영상미도 훌륭하며 상황에 잘 어울리는 음악도 좋았습니다. 주옥같은 대사들도 많은 영화입니다. 2시간이 넘는 긴 러닝타임에도 지루한걸 느낄수 없었던 영화입니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마치 가족의 모습은 정말 감동적이였습니다. 청교도 정신으로 바르게 살도록 딸들을 가르치는 마치 부인의 모습은 존경스러웠습니다. 여성 감독이 만든 영화인 만큼 여성 인권 신장의 필요성을 강조한 내용이 많았지만, 궁극적으로는 남성과 만나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 여자에게 꼭 필요하다는걸 알려줍니다. 영화 전개가 시간순이 아니라 현재와 과거가 반복되는 방식이여서 흐름이 끊기는 듯한 느낌이였지만 현재 시점에서 과게에 있었던 사건들을 미리 알려주고, 그 후 과거 시점에서 그 사건들을 확인 하는것도 좋았습니다. 현재 시점에서 조와 로리의 관계가 여러번 언급이 되었지만 과거 로리가 오랜동안 좋아해온 조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은 최고의 명장면이였습니다. 무뚝뚝하고 무서운 이상을 주는 옆집 아저씨 제임스 로렌스가 마치 가족 셋째 딸 베스에 대해서는 부르럽고 약한 모습을 보이는 장면에서 뭉클했습니다. 자극적인 연출이 없이도 높은 흡인력을 유지한 작품입니다. 영화 작은아씨들은 원작의 내용과 감동을 재현하면서도 현대적이 요소를 담아내 영화 팬들뿐 아니라 원작 소설의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은 작품 중 하나입니다.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다가가는 여성들의 모습을 아름답고 따뜻하게 그려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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